1회 충전으로 최대 260km 도심 주행
268마력 전륜모터 탑재돼 42토크 출력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미국의 '램 트럭스(RAM Trucks)' 사가 1회 충전 시 최대 260km 도심 주행을 할 수 있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램 프로마스터 EV(Ram ProMaster EV)’를 공개했다.

램 커머셜(Ram Commercial)이 SNS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배송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프로마스터 EV는 1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륜 모터는 268마력, 41.8kgf·m(410Nm)의 출력을 발휘한다. 

배송 차량으로 최적화된 프로마스터 EV는 기존 가솔린 구동 차량인 '피아트 E-듀카토(Fiat E-Ducato)'와 동일한 모델로 화물버전은 약 1.4톤 적재, 배송차량은 약 920kg 적재, 화물칸 높이는 약 2.2m로 선 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높이를 자랑한다.

최대 150kW급 레벨3 DC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레벨2 온보드 충전기는 최대 11kW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의 전고는 약 3.7m와 3.96m 크기의 두 가지 화물버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축간거리(Wheel Base, 휠베이스)는 약 4m 수준이다. 

양극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후면 롤업 도어를 채택했으며 연료절감, 경로 휴율성 개선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해 제공되는 '램 텔레매틱스(RAM Telematics)'가 함께 제공된다.

비상 제동시스템, 전·후면 주차센서를 장착하고 전방충돌 경고, 충돌 후 제동, 자동 하이빔과 같은 기타 안전 기술이 제공되지만 차선 유지보조장치 및 적응형 크루즈 콘트롤 기능은 옵션 사항이다. 실내에는 10.1인치 터치스크린,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충전패드, 12V 전원콘센트, USB-C 포트가 내장돼 있으며, 8년/16만km(선도래 기준) 배터리 제한 보증이 지원된다.

RAM 배달용 밴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5만2,000달러(한화 약 6,940만 원)이다.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배달용 밴으로 출시될 RAM ProMaster EV 차량 ⓒRAM Tr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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