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공동 개발중인 FCEV 트럭 시연 검증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운송 검증 진행

공공도로 실증 주행을 앞두고 테스트 코스를 달리고 있는 GIGA FUEL CELL ©ISUZU
공공도로 실증 주행을 앞두고 테스트 코스를 달리고 있는 GIGA FUEL CELL ©ISUZU

일본 이스즈(ISUZU)와 혼다(HONDA)는 최근 공동개발중인 수소연료전지(FCEV) 구동의 대형 트럭인 '기가 퓨얼셀(GIGA FUEL CELL, 이하 기가 FCEV)' 일반 공공도로 실증 테스트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즈에 따르면. 이스즈 로지스틱스(ISUZU Logistics Inc.)와 혼다 로지스틱스(HONDA Logistics Inc.)가 협력한 이번 시연은 수소 연료의 활용과 FCEV 트럭의 실용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수소를 연료로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FCEV기술의 장거리 주행 능력을 확인하고, 높은 적재 용량, 빠른 급유 등 고효율 운송 검증 및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증 테스트 차량의 기본 제원은 CYJ77C-WX 로우데크 8×4 리지드(Rigid) 25톤급 트럭으로 고체 폴리머(Polymer) 혼다 연료전지 스틱 장착, 수소용량 56kg 저장 탱크, 320kW(429마력) 출력을 발휘하며, 일본 도치기현과 사이타마현 등 관동지역 등지에서 실증 테스트가 진행된다.

일본 이스즈 관계자는 “실증 테스트에 투입된 프로토타입 모델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JAPAN MOBILITY SHOW 2023' 참가 당시 이스즈 그룹 부스 전시 차량과 동일한 유형의 모델로 차량 제어 기술, 기본기술 등 양사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기술과 경험, 지식을 십분 활용해 2027년 생산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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