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9월 출시 전 14개 특장업체 순회전시
탑차, 가변축 시장 타겟…특장업체 의견 수렴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변축 전문 특장업체인 메리트 특장차 임직원들이 뉴프리마 9.1m 모델의 섀시를 살펴보고 있다.

중대형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9월 준대형트럭 모델인 ‘뉴프리마 9.1m’ 출시를 앞두고 특장업체 대상으로 사전 순회전시를 가졌다.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가변축 전문업체인 메리트특장, 한성특장을 비롯 탑차 전문 특장업체 골드밴, 한중특장 등 전국 14개 주요 특장업체를 순회했다.

이번 순회전시는 9월 출시 예정인 뉴프리마 9.1m 모델을 미리 살펴보고, 특장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타타대우는 특장 업체들에 대한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들의 니즈 및 특장 업체의 요청을 신차에 반영해, 제품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뉴프리마 9.1m는 국내 모델 중 최대 적재함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탑차, 가변축 등의 수요가 대부분 일 것”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어부터 섀시까지 특장업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 받은 만큼,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다각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특장업체들은 뉴프리마 9.1m 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변축 전문 특장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입트럭 위주로 9m급 적재함이 많이 출고 되고 있으나, 그동안 국산트럭 모델은 이에 대응할만한 모델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타타대우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전장 10m급 윙바디 제작에 매우 적합한 모델을 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준대형트럭 모델 중 가장 큰 적재공간에, 대형급 실내공간을 가진 뉴프리마 9.1m 모델은 부피짐 위주의 윙바디 차량을 원하는 화물차주나 대형 차량 가격이 부담스러운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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