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만5,395대 출고로 역대 최대
전기트럭 1,977대 판매 실적 ‘256% 성장’

ⓒVOLVO TR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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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그룹은 볼보트럭이 지난해 14만5,395대 출고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대 출고기록인 지난 2022년 14만5,195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또한 미국과 브라질, 영국이 상위 3개 시장을 형성하면서 볼보트럭의 시장점유율을 리드했다고 볼보트럭 측은 설명했다.

볼보트럭은 이번 실적에 있어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약진에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한 해 동안 볼보 전기트럭은 총 1,977대가 출고돼 지난 2022년 대비 256% 급증했다. 여기에 볼보 전기 중장비 부문 유럽 시장점유율도 32.3%에서 47.2%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최근 FH 에어로 일렉트릭(FH Aero Electric)과 100% 전기식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FM 로우 엔트리(FM Low Entry)로 8개 라인업으로 확장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로저 알룸(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기록적인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실적 향상은 고객들이 볼보트럭의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라며 “최근 FH 에어로 일렉트릭과 FM 로우 엔트리의 라인업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볼보 전기트럭은 생산과 상업적인 운송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과 함께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지난 2019년부터 6개 대륙, 45개국 고객에게 전기트럭을 판매해 왔다. 지난해에는 라틴 아메리카에 최초의 대형 전기트럭을 납품했으며, 한국과 모로코, 말레이시아에서 배터리 전기 대형트럭을 납품한 최초의 제조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로저 알룸(Roger Alm) 볼보트럭 사장       ⓒVOLVO TRUCKS
로저 알룸(Roger Alm) 볼보트럭 사장 ⓒVOLVO TR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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