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만 6천여 대 판매... 전년比 판매 대수 1% 증가
무공해 트럭·버스 부문 277% 증가한 3,443대 판매 기록
글로벌 매출액 2022년 509억→559억 유로로 10% 이상↑

지난해 다임러트럭AG가 역대급 판매,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다임러트럭AG가 역대급 판매,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의 다임러트럭AG 그룹(회장 마틴 다움, Martin Daum)이 지난해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임러트럭AG는 지난해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년(52만 291대) 대비 1%가량 증가한 총 52만 6,05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높은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공해 트럭과 버스는 전년(914대) 대비 277% 증가, 총 3,44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 증대와 함께, 매출액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다임러트럭 AG의 연간 매출액은 가격 구조 향상과 고수익 모델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2022년도 매출액 509억 유로(한화 73조 8,788억 원)의 10%를 뛰어넘은 559억 유로(한화 86조 9,694억 원)을 기록했다.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트럭 AG 회장은 “2023년은 다임러트럭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록적인 한 해였으며, 앞으로도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임러트럭 AG는 지난해 새로운 무공해 차량 모델을 다수 선보이며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10종으로 확장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장거리용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eActros600)’과 액화 수소 1회 충전으로 약 1,047km를 주행할 수 있는 ‘GenH2’ 트럭을 출시, 무공해 운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다임러트럭 AG 그룹의 마틴 다움 회장의 모습.
다임러트럭 AG 그룹의 마틴 다움 회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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