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산하 산업기계 및 소방특장차 전문 기업 현대에버다임이 글로벌 중장비 기업 매니터웍과 손잡고 북미지역에 대형 콘크리트 펌프트럭을 공급한다.

지난 26일 현대에버다임은 1902년 설립된 중장비 전문기업 매니터웍의 크레인 판매·서비스 담당 자회사 ‘MGX이큅먼트서비스’와 함께 북미 지역에 다양한 자사의 콘크리트 펌프트럭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출 품목 확대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향후 매니터웍이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시 생산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라는 브랜들르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에버다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사업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맞춰,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을 수출한 데 이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건설 중장비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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