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의 대형카고 모델 'X-WAY'.
이베코의 대형카고 모델 'X-WAY'.

 이베코그룹코리아(이하 이베코)는 올해 트랙터 ‘S-WAY’, 대형 카고트럭 ‘X-WAY’ 등 대형 온로드(On-Road) 모델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여기에 이탈리아 본사의 전동화 전략과 연계한 순수 배터리 전기밴인 ‘e데일리’를 들여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이베코는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만족 강화를 최우선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서비스센터 23곳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센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베코 전용 센터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서비스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 전문 기술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시스템 전산화 및 고객 지원센터 운영으로 서비스 운영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프로세스 교육 과정 도입을 통해 고객 관리 및 운영 효율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이베코는 도전적인 국내 상황 속, 판매량을 전년 대비 5.6% 늘린 436대로 마무리했다. 특히, 트랙터 ‘S-WAY’가 지난해 전년 대비 21.3%, 대형 카고 ‘X-WAY’가 120% 성장세를 보이며, 이베코의 전체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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