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고철·스크랩 등 적재용적 증대와 현대적 외관 자랑
"수요층인 굴절 크레인트럭 업계서 큰 관심"
폐지, 고철, 스크랩 등 운반차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굴절식 크레인카고트럭의 방통(적재함) 모습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특장 및 가변축 제작업체인 ㈜한국토미(대표이사 이상열)는 최근 기존 격자(格子)형 방통에서 헥사(hexa·‘6’이란 뜻의 그리스어)형 방통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굴절식 크레인카고트럭(이하 굴절 크레인트럭)’을 개발·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토미의 헥사형 굴절 크레인트럭은 주로 현대자동차 파비스 등 준대형급 이상의 트럭에 적용되는데, 기존의 중형급 메가트럭(단종)에 적용돼던 격자형 방통에 비해 적재용량(28.48㎥→34㎥) 증대는 물론이고,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방통 외관 모습을 갖추게됐다는 점에서 주요 수요층인 굴절 크레인트럭 업계에서 큰 인기다.
특히 한국토미 입장에서도 헥사형 방통의 굴절 크레인트럭 판매 확대 및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토미는 “굴절 크레인트럭에 한국토미가 유일하게 개발한 헥사형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외관의 고급감과 동시에 용적확대에 따른 운송효율성도 높아져 기존 격자형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하용 기자
jung.hy@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