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포터2 일렉트릭 연식변경 모델 출시
윈터 모드, 틸트 스티어링휠 등 기본사양 적용

지난달 27일 1톤 전기트럭 포터2 일렉트릭의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옵션 사양 일부가 기본 사양으로 바뀌고 가격이 180만 원 이상 인상됐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3년형 포터2 일렉트릭에는 기존 옵션 사양이던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전동조절식 사이드미러, 틸트 스티어링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중 배터리 온도 저하를 막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의 경우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방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된 것으로 해석된다. 

찻값도 인상됐다. 포터2 일렉트릭 슈퍼캡 초장축 기준, 스마트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185만 원 오른 4,375만 원으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은 180만 원 오른 4,553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배터리 히팅 시스템의 기존 옵션 가격이 2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찻값이 180만 원 이상 오른 데는 원자재 및 배터리 가격의 상승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기아의 1톤 전기트럭 봉고3 ev의 경우 사양 변경없이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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