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유예·할부 등 화물차주 조건에 맞춰 설정 가능해

현대커머셜은 경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기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 상용 트럭(엑시언트, 뉴파워트럭, 파비스)을 구입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최대 120개월까지 할부 이용이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과 할부 원금의 일부를 유예하고 만기에 일시 상환할 수 있는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물차 기사들은 월 할부금을 낮출 수 있어 경제적부담이 줄어든다.

신규사업자를 위한 ‘거치형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거치형 할부는 초기 6개월간 할부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구입 후 안정적으로 소득이 발생하기 전까지 자금 확보를 할 수 있어 초기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수기에는 이자만 부담하는 ‘비수기 거치형 할부프로그램’도 제공해 화물차 기사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을 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경유 가격이 급등하고 유류비 지출이 늘면서 화물차 기사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점을 감안해 이번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화물차주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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