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분산형 수소 추출시설 사업’ 선정
총 155억 투입해 하루 45대 충전규모로 구축

내년 중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수소 생산‧공급‧충전 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스테이션이 구축된다.

이번 복합스테이션은 하루 수소버스 45대가 충전할 수 있는 1.28톤 용량으로 건설될 계획이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소규모 분산형 수소 추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버스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48억 8천만원, 시비 40억 8천만원, 민자 6억원 등 총 95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여기에 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수소버스 충전소와 연계한 수소복합스테이션을 건설, 수소 자립기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복합스테이션 구축과 함께 2022년까지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30대 이상 수소버스를 배정하고 남은 수소는 부산권 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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