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창원에서 고상 전기버스 공개
최대정원 57명에 최고출력 320kW
인증 완료 후 6월 중 양산 예정

에디슨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상 전기버스 'SMART 11H'의 모습. 5월에 주행테스트를 거친다.

에디슨모터스가 국내 최초 고상 전기버스 개발을 완료했다. 6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가 4월 중순에 고상 전기버스 ‘SMART 11H’ 개발을 마무리 지었으며 5월 중 주행 테스트를 거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행 테스트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 덕동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와 성주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진행된다.

SMART 11H는 지난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첫 고상 전기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SMART 11H가 저상버스에 국한된 국내 전기버스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현재 SMART 11H는 국토부 및 환경부 인증을 진행 중이며 5월 말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버스 차종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고상 전기버스를 개발했다.”면서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지금까지 최초 상용 전기버스 e-PRIMUS를 시작으로 저상 전기버스인 e-FIBIRD와 3세대 NEW e-FIBIRD를 출시해 전국 운수업체에 활발히 공급해왔다. 실제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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