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기술 응용해 LNG 활용 극대화

볼보FH LNG의 모습

볼보트럭이 자사 LNG 트럭의 비밀을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동영상에 공개된 볼보FH LNG는 액화 천연가스(LNG)를 기반으로 한 460마력의 트럭이다.

기존의 볼보FH와 같은 고성능과 운행 능력을 갖췄으며 연비 또한 뒤떨어지지 않는다. 동영상 안에서도 기존 디젤 볼보FH와 LNG 볼보FH가 경사가 높은 언덕길을 달리는데 출력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볼보FH LNG는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20% 적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바이오 LNG로 운행 시 이산화탄소를 최대 100%까지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LNG 동력 전달 장치에 사용된 기술은 디젤 기술을 바탕으로 했다. 주행 시 탱크에 있는 액화가스의 온도가 올라가 압축가스로 변하고 주입 전에 소량의 디젤이 엔진에 추가되면서 점화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토비아스 베르그만 볼보트럭 대안에너지 프로젝트 매니저는 “LNG 사용으로 단기적·장기적으리 환경 피해를 크게 줄이겠다.”라고 말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 흐름에 맞추며 기존 볼보트럭의 우수한 성능과 생산력을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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