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버스용 타이어로 유럽에서 기술력 입증해
만, 벤츠, 스카니아 등과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

한국타이어가 유럽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한국타이어가 유럽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트레일러 전문 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슈미츠 카고불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2017년엔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슈미츠 카고불 창립 125주년 행사에서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슈미츠 카고불과의 계약 연장으로 한국타이어는 유럽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제품 내구성과 성능을 강화해 중․장거리 고속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공급 모델로는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를 비롯해 높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큐브 블루(e-cube Blue)’,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워크(SmartWork)’, 지역 간 운송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플렉스(SmartFlex)’, 겨울용 트럭 타이어인 ‘스마트콘트롤(SmartControl)’ 라인업 등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만트럭버스, 메르세데스-벤츠, 스카니아 등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북미상용차쇼,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등 주요 상용차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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