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솔루션 개발에 집중
향후 수소·LNG 등 친환경연료 적극 도입 예정

인도 최대 상용차 브랜드 타타모터스가 ‘프라와스(Prawaas) 2019’에서 울트라 전기버스를 공개하며 미래의 대중교통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프라와스 2019’는 인도 서쪽 해안도시 나비뭄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버스 및 승용차 박람회다.

이번에 공개된 울트라 전기버스는 기존 전장 9m급 울트라버스를 전동화한 모델로 26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45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4마력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 1회 충전 시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완속 충전 시 6~7시간, 고속 충전 시 2~3시간이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인도 법규에 따라 시속 90km로 제한됐다.

한편, 타타모터스는 울트라 전기버스 외에도 향후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수소), LNG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의 운송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로타 스리바스타바 타타모터스 부사장은 “인도는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운송수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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