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개발 등 업무협력 적극 추진

국내 유명 특장차 제조사 ㈜광림이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둥지를 튼다.

광림은 최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특장차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 부지 내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광림은 이곳에서 전기차 및 특장차 관련 인프라 구축,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물류·안전·건설기계 분야의 특장차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개발, 시험평가 공동 수행, 보유장비 및 시설물 공동 활용, 기술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북의 특장차 관련 네트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장차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특장차 사업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림은 국내 최초로 소방차를 제조·납품한 회사로 현재 크레인과 특장차 영역에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북은 특장차 제작기업 38개사와 부품기업 48개사 등 86개 관련 기업을 바탕으로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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