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간 10년, 20억 유로 투자된 ‘올 뉴 스카니아’
410마력서 580마력까지 덤프 7종, 카고 11종 구성
8월 취임 예정인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대표도 참석

스카니아의 차세대 프리미엄 모델 '올 뉴스카니아' 카고와 덤프트럭이 새롭게 오픈한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공개됐다.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스웨덴의 스카니아(SCANIA) 차세대 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All-New Scania)’ 대형 덤프트럭과 대형 카고트럭이 국내에 상륙했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이사 카이 파름)은 2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트럭 라인업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카니아코리아가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신차 공개를 위해 열린 론칭 행사에서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가 ‘올 뉴 스카니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 뉴 스카니아 라인업(PRT-range 2세대/6시리즈)은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 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 2월 트랙터 라인업에 이은 출시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스카니아는 25.5톤 덤프트럭 7종과 구동축 6×4 이상 카고트럭 11종 모델이다. 다양한 운행환경을 고려해 P, G, R, S 캡(Cabin)을 구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엔진에 따라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넓은 마력 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덤프트럭과 카고트럭도 올해 초 선보였던 트랙터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은 물론,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공기역학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까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조은정 스카니아코리아 프리세일즈 총괄 이사가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덤프트럭의 경우, 국내 덤프트럭 중 최대 마력인 V8기통 580마력 모델을 선보였다. V8엔진을 장착한 대형 상용차는 국내에서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 또한 덤프트럭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카고트럭은 축간거리 조정을 통해 축배분을 최적화 하였으며, 업계 최초로 새로운 2세대 전기 유압식 태그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해, 통해 보다 정밀한 조향 성능과 감소된 회전반경,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카고박스(Cargo box), 탱커(Tanker), 암롤(Armroll), 윙바디(Wingbody) 등 고객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특장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스카니아는 고객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스카니아 어시스턴스(Scania Assistancs) ▲드라이버 가이드 앱(Dirver Guide App.)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등 3가지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런칭했다.

이 날 행사에는 카이 파름 대표에 이어 스카니아코리아를 이끌어 갈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참석, 카이 파름 대표가 신임 대표 내정자에게 스카니아 트럭의 대형 열쇠(key)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카이 파름 대표이사에 이어 스카니아코리아를 이끌어 갈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참석, 카이 파름 대표가 신임 대표 내정자에게 스카니아 트럭의 대형 열쇠(key)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카이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아시아 선도 국가인 한국의 상용차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오는 8월에 취임 예정인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약 3년간 근무했던 한국에 돌아오니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프리미엄 트럭 올 뉴스카니아와 더불어 고객의 차량 가동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런칭 행사가 진행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 원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4월 완공되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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