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별 벤츠 배지만 17년째, 세일즈 전략은 항상 ‘고객과의 스킨십’

삼각별의 벤츠 배지만 17년째 달고 있다는 오동현 다임러트럭코리아 신임 세일즈 총괄. 벤츠 승용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온 그의 세일즈 전략은 항상 ‘고객과의 스킨십’으로 연결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의 주력 세일즈 포인트요? 승용에서나 상용에서나 제품 판매를 위한 최고의 전략은 ‘고객’, 그 자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네트워크 강점을 살려 제 전문 분야인 기술 및 영업 교육을 통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 온 힘을 다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고객에게 제 진심이 전해지겠죠?”

‘고객’은 오동현 상무가 과거 벤츠코리아 기술 및 영업 교육 트레이너부터 벤츠 역사 최초로 디지털 쇼룸을 운영했던 지점장까지 역임하며 쉬지 않고 강조해왔던 단어다. 이제 그는 상용 부문으로 뛰어들면서 이 단어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제품이 곧 고객의 모든 재산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회사 간의 양방향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는 오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 영업과 마케팅, 서비스의 3개 부문과 원활한 상호 공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목소리를 전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고객의 언어로 소통하겠다는 오 상무를 서울스퀘어 내 다임러트럭코리아 본사에서 만나봤다.

Q.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세일즈 총괄로 선임된 소감은?
A.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단순히 차량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에게 ‘신뢰’를 전달하겠다는 제 영업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캐치프레이즈를 피부로 느끼다 보니 그 어떤 보직을 맡았을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현장 일선에서 고객과 영업사원들과의 긴밀한 스킨십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주력 세일즈 포인트가 있다면?
A. 승용과 상용을 막론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최고의 전략은 ‘고객’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만족을 위하여 변함없이 고민할 것이다.

특별히 상용차 무대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고객의 총운송효율, 즉 로드이피션시(Road Efficiency)의 극대화다. 고객이 트럭을 운행하는 내내 로드이피션시를 경험하며 최상의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일련의 활동을 ‘고객’ 관점에 맞출 것이다.

Q. 판매 신장을 위한 방안은 있는지?
A. 영업 직원들은 트럭을 단순히 판매하는 ‘판매 사원’이 아닌 운송사업을 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운송 솔루션과 신뢰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다. 판매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든 고객이 우선 만족해야 한다. 여기에는 개별 고객의 어떠한 요구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영업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일즈 총괄로서 내가 가장 먼저 주력할 업무는 약 8년여간의 벤츠코리아 기술 및 영업 교육 트레이너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영업 직원들이 적극적인 고객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고객에게 정확한 제품 설명을 전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의 적극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친환경 시장 진출 가능성은?
A.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친환경 상용차에 관한 기술적 준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 운행 중에 있을 정도다. 국내 시장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관련 제도와 인프라가 보다 완비돼야 하는 과제가 있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다.

Q. 추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2004년 당시 출장 업무 차 메르세데스-벤츠의 업무용 승용차를 이끌고 경주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신호대기 중이었던 내 옆에 위풍당당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악트로스가 동시에 정차했다.

나는 그 분을 올려다보며 인사를 드렸고, 그는 내게 엄지를 치켜세우셨다. 일면식도 없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동질감에 서로 반가움을 표시한 것이었다.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 추억을 발판 삼아, 전국 각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하면 서로 엄지를 치켜세우는 고객들로 가득하도록 “우리의 제품은 고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재산이다.”라는 초심과 함께 모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