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수소 저상 시내버스 10대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는 국비 19억원과 시비 22억 400만원 등 63억 원을 투입해 수소 저상버스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수소 저상 시내버스는 승차정원 48명이며,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행 성과를 평가해 오는 2022년까지 수소 버스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전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수소 저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2022년까지 수소버스 30대 보급을 목표로 세우고, 더 많은 시민들이 수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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