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관표의 또 다른 삶, ‘아록스 실버불’ ◆
탁월한 내구성과 서비스에 해풍도 ‘끄떡’ 없다
‘TRUST 4U’ 프로모션, 아록스 선택에 결정적

해풍 속 굽잇길과 언덕길이 이어지는 도로에서 하루 평균 16시간 쉴 새 없이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는 이가 있다. 낚시가 취미여서 강원도 동해에 일터를 잡았다는 전관표 씨는 관내에서 몇 안 되는 메르세데스-벤츠 덤프트럭 운전자다.

동해에도 벤츠 트럭이?
강원도 동해의 덤프트럭 생태계는 조금 특이하다. 덤프트럭 운송 단가 기준이 입방미터(㎥, 일명 루베)로 산정되지 않고, 오로지 톤(ton) 단위로 운임이 결정되는 시장 구조를 지녔다. 이러한 탓에 27톤 덤프트럭이 초강세다. 지역 내 27톤 덤프트럭 라인업을 보유한 특정 수입 브랜드 덤프트럭의 점유율이 과반을 넘는 수준이다.

“동해항에 3만 톤가량의 석탄을 실은 선박 한 척이 들어오면, 일제히 덤프트럭 운송 배차가 이뤄집니다. 근데 운임 단가가 오로지 톤 단위로 정해지기 때문에, 많이 실을수록 운임을 많이 받는 구조죠. 높은 최대적재량 덤프트럭이 선호되는 이유입니다. 솔직히 과적도 비일비재한데, 바다 바람에 소금기 많은 트럭이 짐을 많이 실으면 온전히 남아나겠습니까?”

그 역시 별다른 제품 정보를 찾을 것 없이 대세에 따라 해당 브랜드 차량을 구매했었다고. 하지만 당시 기준 1년 무상 서비스 혜택이 종료된 이후부터 정비 비용이 몇 배는 올라 결국 대차를 결심하게 됐다. 결국 전 씨는 한 달 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아록스 덤프트럭 실버불’을 출고했다.

실버불은 배기량 12.8ℓ 급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254.9kgf·m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 1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25.5톤 실버불

직접 찾은 내 덤프트럭, ‘실버불’
건설 경기가 위축됐다. 3년 전만 해도 경기가 너무 좋아 현장에 가보면 덤프트럭이 대부분 신형이었다. 대차주기도 평균 3년, 길면 5년이었다. 판매할 덤프트럭이 없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40~50만km를 넘긴 차량은 거의 없었다. 어차피 대차를 하니까 최소한의 정비만 하고 일단 굴러가기만 하면 매일 짐을 날랐다.

시대가 바뀌었다. 차량 중고매매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한 번 구입하면 일명 뽕(?)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오래 끌고 다닐 생각을 해야 한다. 차량 구매에서부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덤프트럭이 내 마지막 차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으로 스스로 모든 사양과 조건을 확인했어요. 인터넷 신문 기사는 물론,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수많은 차량 후기를 탐독했죠. 모든 후기의 공통점은 과거의 일부 단점들을 보완해 출시된 아록스 덤프트럭이 내구성, 연비, 운전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겁니다. 이미지가 황소처럼 우직했다고나 할까요.”

구매에 확신을 불어 넣은 ‘TRUST 4U’
특히, 자신이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TRUST 4U’ 프로모션의 최대 수혜자라고 지칭할 정도로 전 씨는 한 달여간의 고민 끝에 아록스 덤프트럭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넉넉한 서비스 혜택과 구매 조건이 최종 결정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한다.

그에게 적용된 'TRUST 4U‘ 프로모션은 건설 불황기에 수익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큰 수리비 부담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덤프트럭 고객을 위해 차량 유지 관리에서부터 정비, 사고 수리까지 포괄적 차량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다임러트럭코리아만의 특별 한정 구매 혜택이다.

4대 안심 보장 혜택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인 ’TRUST 4U'는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골드 3년/25만km 무상 제공 ▲동력 계통 품질보증 5년/무제한km 연장 ▲사고 수리 시 최대 500만원 지원 ▲순정 액세서리 4종 키트 제공에 추가로 차량용 고급 냉온장고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연비와 승차감에 만족해 전파자 자처
긴 운행 시간동안 좀처럼 땅을 밟을 일이 없다는 덤프트럭 차주에겐 무엇보다 차량의 연료 효율성과 승차감이 매우 중요했다.

“이제야 첫 정기 서비스를 받은 길들이기도 덜 된 새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동해에서 충북 단양까지 같이 운행을 하는 동료들 차량보다 연비가 월등히 높아요. 편도 거리가 약 150km 정도 됩니다. 이전 트럭은 65리터가 소요됐는데, 지금은 60리터 정도 됩니다. 하루 이틀 쌓이다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액수 아닙니까? 길이 들어 탄력 좀 받으면 연비가 더 좋아지겠죠.”

여기에 직접 타보니 출력 저하 없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적은 롤링 현상, 쿠션과 적은 소음 등 승차감이 좋아서 장시간 운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특히 차량이 묵직해 믿음직하단다. 마치 차량에 부착돼 있던 황소 데칼처럼 말이다.

일평균 16시간을 운행하는 전관표 씨. 요즘엔 운전이 즐거워 낚시도 소홀히 한다는 그는 오늘도 밤 9시부터 출근 준비를 한다. 나이가 더 들어서도 덤프트럭을 운전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소박한 포부를 남긴 그는 이제는 자신이 아록스 덤프트럭 전파자라고 자처하고 나섰다. ‘이미 영업사원에게 구매 문의 많이 갔을걸요?’라며 으스대던 그의 모습에서 아록스 덤프트럭 실버불에 대한 애착심을 엿볼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실버불의 전면부 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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