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테크, 차량탑재형 중량표시기 ‘로드로드’ 출시
실시간 차량 무게 확인…과적 예방에 큰 도움

자동차 전장부품 판매업체 ‘FD테크’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차량의 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탑재형 중량표시기 ‘로드로드’를 출시,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드로드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축중량 및 총중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미연에 과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량측정 원리는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이다. 화물차의 주요 현가장치 중 하나인 판스프링에 각도측정 센서를 부착, 화물적재에 따라 휘어지는 판스프링의 각도변화를 측정해 중량으로 환산한다.

특히, 각도측정 센서 신호를 수집 및 처리하는 네트워크 모듈을 함께 적용해 별도의 디스플레이어를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공차 및 만차 중량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로드는 중량 측정방법과 관련해 3가지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조달청, 자동차부품연구원, 국립전자파연구원 등 공인 기관의 시험을 통과해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도 검증받았다.

다만 판스프링으로 구성된 차량에만 장착이 가능하므로 설치 전 현가장치 형태 확인은 필수다. 에어스프링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FD테크 관계자는 “로드로드는 지난 2005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 4세대까지 생산을 이어올 만큼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개인 운전자뿐만 아니라 과적을 예방하고자 하는 국가기관의 공공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드로드의 가격은 축과 차량 구성에 따라 △2축 카고 165만원 △3축 덤프165만원 △3축 카고 176만원 △4축 덤프 198만원 △5축 카고 209만원이며, 설치 후 12개월 주행거리 20만 km 중 선 도래기간 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다. <문의 033-745-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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