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개입 전혀 필요 없는 단계
미 버지니아서 공공도로 시범운행

다임러트럭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시범주행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자의 개입 필요 여부에 따라 레벨0부터 레벨5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 레벨2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차선을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며, 다임러트럭이 개발하고자 하는 레벨4는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수준의 단계를 의미한다.

다임러트럭은 이번 시범주행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운전자와 엔지니어를 함께 차량에 동승시켜 자율주행 능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공공도로 위에서 시범주행을 진행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운송효율 그리고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피로 절감 여부 등 필수적인 확인요소를 면밀히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마르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트럭 상용차 부분 총책임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되면 사고예방과 화물운송효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내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