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엠비즈원(대표 김상균)이 블랙박스 최초로 좌우 외부카메라가 방향지시등과 연동 작동하는 ‘마하트럭 3800-3채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엠비즈원에 따르면 ‘마하트럭3800-3채널’은 블랙박스 최초로 방향지시등 작동 시 좌‧우측에 설치된 외부카메라의 영상을 블랙박스 LCD에 표출한다.

대형차량이 회전할 때 좌‧우측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즉시 좌‧우측에 달려있는 블랙박스의 외부카메라의 영상이 블랙박스 본체 LCD에 출력되어 외부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화면이 작아 외부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CVBS(VGA) 영상이 아닌 고화질의 HDMI 출력이 지원되는 고성능 CPU를 사용하여 고화질 HDMI출력이 가능한 3채널 블랙박스를 공급한다.

또한 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엠비즈원에서는 7" ,10" HDMI 모니터도 블랙박스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대리점에 공급하고 승용차보다 월등히 긴 운행시간을 고려해 256GB의 대용량 저장장치를 지원한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137도 WIDE 화각의 렌즈를 탑재하였으며 본체의 LCD는 IPS패널을 사용하여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밖에 금번 출시된 제품에는 새로 개발한 적외선 방수 카메라를 외부에 적용했다. 보다 선명한 화질 및 야간 빛 번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소니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불빛이 전혀 없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위해 사이즈가 한층 커진 고휘도LED를 탑재하고 완전방수를 위해 IP69K 인증까지 받았다.

금번 출시하는 ‘마하트럭3800-3채널’ 제품을 10월 1일부터 전국 400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승용차용, 화물차용 4채널 블랙박스인 ‘마하트럭5000’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엠비즈원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상용차박람회’에도 신제품을 출품하며, 이달 중순 중국에서 개최되는 ‘홍콩 추계 전자전’에도 출품해 해외에도 상용차용 블랙박스 제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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