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신규등록 93대, 전년동기비 3%↑
시장 침체 불구 중형카고·트랙터 성장세 기록

2015년 국내 시장에 출범한 이베코의 등록대수는 93대로 전년 동기(90대) 대비 3.4% 증가했다.

이베코는 CNH인더스트리얼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성공적인 안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발주자로써 타사 대비 신규등록은 가장 낮지만, 전년과 비교해 더 어려워진 시장 상황 속에서, 판매고를 증가하는 것은 이베코라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부분의 브랜드가 중형카고 판매가 부진할 때, 이베코는 오히려 전년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중형카고(유로카고)의 신규등록대수는 23대로 전년 12대 대비 100%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카고는 현재까지 이베코 라인업에 빠져있다. 대형카고가 호조세인 현재 아쉬운 부분이다.

트랙터(스트라리스)의 시장반응도 긍정적이다. 올해 트랙터 신규등록은 55대로 전년(44대) 대비 25% 증가하며, 수입트럭 중위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5.5톤 덤프트럭은 어느 완성차 브랜드가 그러하듯 크게 감소했다. 올해 4월까지 등록된 25.5톤 덤프트럭은 11대로 전년(34대) 대비 67.6% 감소했다. 

한편, 후발주자 이베코도 한국시장에서의 지위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에 이베코 간판을 단 첫 번째 ‘3S 사업소’를 개소했다. 차량 전시장을 갖춘 이곳서 차량 판매는 물론 경정비와 중정비 그리고 부품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카고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6×4 및 8×4 준대형카고와 대형 카고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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