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권선구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국비와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2만 630㎡규모로 마련되는 이번 공영차고지에는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운수종사자 쉼터, 관리사무소 등이 마련되어 있는 복합휴게공간을 갖추고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영차고지 조성 이후 수원 도시공사 등과 협의해 사용요금과 운영 시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화물자동차의 도심 불법주차가 크게 줄어들고, 도심 환경 개선, 화물차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 등 여러 가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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