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했던 결정, 이젠 확신한다!”

5톤 활어차로 제주지역 해산물을 전국 각지로 운반하는 제주 용진수산 백철용 사장. 백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전자동변속기를 선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한 명이다. 처음 전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자 했을 당시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그런 그가 현재 7대의 차량에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나아가 주위에 전자동변속기를 적극 추천하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백 사장에게 전자동변속기에 대해 묻자 칭찬을 쏟아냈다.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등 빠지는 데가 없이 최고라는 평가다.

“클러치나 변속기 조작이 일체 없다 보니 운전기사들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자연스레 사고율은 낮아졌죠. 반대로 그만큼 운송 효율은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미션오일만 제때 교환해주면 잔고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탁월하죠.”

활어차의 경우 수조에 싣는 물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충분한 출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전자동변속기는 시기적절한 변속으로 손쉽게 고출력을 뽑아낸단다. 이는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백 사장은 “전자동변속기는 변속시점이 정확하기 때문에 RPM이 높아지는 구간이 오히려 수동변속기보다 짧습니다. 결국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연비가 약 10% 정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앨리슨에서 제공하는 비포서비스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1년에 2~3회 정도 방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해주니 운영자 입장에서 마음이 놓인단다.

시간이 지나 전자동변속기 도입 당시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을 모두 덜어냈다는 백 사장. 전자동변속기에 대해 말하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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