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 반전 기회 삼으며 내실 주력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트럭 시장 규모 자체가 30% 정도의 감소세를 겪으면서 함께 주춤했다. 트랙터와 대형 카고트럭의 판매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덤프트럭의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 차원에서도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그럼에도 볼보트럭은 작년 최악의 침체를 겪은 만큼, 올해는 반등의 여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올해에도 무리한 판매 드라이브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본래 볼보트럭이 잘할 수 있는 내실을 기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적인 측면에서는 볼보트럭이 자랑하는 ‘긴급제동장치’ 적용 차종을 확대하여 상용차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작년에는 트랙터와 대형 카고트럭에만 장착됐던 긴급제동장치 옵션이었지만, 올해는 의무장착 대상 차량이 아닌 덤프트럭과 중형 카고트럭 모델에도 확대되어 기본 장착 및 판매에 돌입했다.

전국 서비스센터 역시 현재보다 2곳 내지 3곳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서비스센터 1개는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2곳은 토지 문제로 논의 중인 단계에 있다.

이와 더불어 얼마 전 떠오른 중·대형 조기폐차 보조금 확대 등의 정책적인 내용도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는 “부진한 국내 트럭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해 LNG 트럭을 국내 시장에 먼저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또한 현재의 침체를 발판 삼아 긴급제동장치 등과 같은 운전자 안전을 기본 가치로 삼는 볼보트럭의 초심을 다져 내실을 기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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