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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호령하는 브랜드⑥ 현대차그룹
선진 상용차 향한 ‘미래의 기술력’ 축적 강화

기사승인 2019.02.07  1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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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부품·금융 등 전방위 계열사 보유
소형부터 대형까지 상용차 풀라인업 구축
트럭과 버스 130여 개국 수출 기반 마련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륜차와 중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운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는 약 50여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을 대표하는 현대차를 필두로 사업영역은 자동차, 철도, 철강 건설, 금융 등 각 계열사가 자동차와 연관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계열사로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있으며, 자동차 부품 계열사로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합병)’ 등이 현대차를 든든히 보좌한다. 또한 ‘현대제철’을 통해 철강을 자체 수급하며, 종합물류사인 ‘현대글로비스’ 등을 갖춰 차량용 철강 생산에서부터 부품, 조립, 운송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가 완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금융(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카드), 건설(현대건설), 철도(현대로템), 광고(이노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을 지탱하고 있다.

■ 자동차 정비서 완성차 업체로 변모
현대차그룹의 역사는 1940년 자동차 정비공장인 ‘아도서비스’를 세운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공식적인 그룹역사는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하고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들면서부터다.

초기 현대차는 미국 포드와 합작회사로 포드의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형태였다. 1969년 현대차 최초 상용차 모델(D-750, D-850)을 조립해 생산했다. 1970년엔 국내 최초로 국산 고속버스 모델(R-182)을 생산했다. 이후 1973년 포드와 결별하고 직접 독자기술로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자동차공업 자립화를 선언했다. 다만 엔진의 경우 단기간에 기술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일본 미쓰비시의 도움을 받아야 했으며, 디젤엔진 기술은 영국의 퍼킨슨으로부터 받았다.

참고로 현대차의 첫 고유설계 엔진은 알파엔진으로 1991년 승용차(스쿠프)에 적용하기 시작한 데 이어 차츰 승·상용 엔진을 독자 개발, 2007년 상용차 엔진의 완전 독립으로 더 이상 미쓰비시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

■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벽 대응 운송솔루션
1977년 포드 트랜짓의 섀시에 퍼킨슨사의 디젤엔진을 조합해 포터의 전신인 소형트럭 HD-1000모델과 함께 소형승합인 포터밴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나 1981년 자동차산업합리화 조치로 단종을 면치 못했다.

자동차산업합리화조치는 정부 차원의 재벌기업 과잉·중복투자 방지하기 위해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시행된 조치로 현대차와 대우차는 승용차만을 생산했으며, 기아차는 상용차 생산을 담당했다.

이 조치가 해제되자마자 현대차는 1톤급 소형트럭인 포터(1세대)를 시작으로 2.5톤 및 3.5톤급 준중형트럭 마이티(1세대) 그리고 미쓰비시와 기술제휴로 생산된 중·대형모델인 91A를 내놨으며, 1997년에는 독자개발 모델인 슈퍼트럭을 선보이는 등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모델을 내놨다.

이후 2004년에는 5톤급 중형트럭인 메가트럭과 8톤급 이상 대형트럭인 파워트럭으로 업계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2013년에는 플래그쉽 트럭인 엑시언트를 선보이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막강한 위상을 갖추게 됐다.

■ 막강 계열사들이 현대차 뒷받침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 현대차는 부도 위기에 놓인 아시아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인수했으며, 1999년에는 현대정공 자동차부문과 현대자동차써비스를 합병하며,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2000년 들어서도 여전히 침체된 국내 경기와 기업 경영난으로 현대그룹은 현대,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으로 쪼개졌으며, 그중 현대차는 현대그룹에서 철강, 자동차 부품 등의 9개 계열사를 이끌고 자동차전문그룹으로 분가했다.

이후 계열사 재편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자동차전문그룹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2000년 현대정공은 현대모비스로, 기아정공은 위아(현대위아)로, 2001년 현대강관은 현대하이스코, 인천제철, 삼미특수강을 인수 후 아이앤아이스틸(현대제철)로 개칭했으며, 다이너스카드는 현대카드로 사명이 변경됐다. 2002년에는 한국철도차량이 로템(현대로템), 2004년에는 한국DTS가 다이모스(현대다이모스), 현대오토모티브를 인수 후 엠시트(현대엠시트)로 개칭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2011년까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 불렸으나 2011년 현대그룹의 모체라 할 수 있는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로고를 변경했다.

■ 강력한 상용차 기술력 확보
현대차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상용차 관련 기술 확보로 세계 유수의 상용차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5년 유로6 모델부터는 자체 개발한 소형상용차에서 준중형, 중형, 준대형 그리고 대형트럭과 버스까지 빈틈없는 풀라인업을 갖추고, 약 130여개국에 상용차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버스’와 함께 ‘수소전기버스’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 전기버스 모델인 일렉시티(Elec-city)의 경우 지난해부터 정규 시내버스노선에 투입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서 활약한 수소전기버스 또한 시내버스 노선에 시범 운행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대형트럭을 고속도로서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시장성이 커진 2층 버스 시장 진입을 위해 올해 현대차 최초 2층 전기버스를 준비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진 시장을 향해 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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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ilovetruck@cvinfo.com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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