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서울 DDP에서 16일 런칭
다양한 구성으로 최적의 특장 솔루션 제공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뉴 스프린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3세대 스프린터 모델인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16일 서울 소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13년 만에 풀 체인지 된 프리미엄 대형 밴 ‘뉴 스프린터’ 미디어행사를 진행했다.

뉴 스프린터는 지난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국에서 360만여 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으로 유명하다.

3세대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 모델.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첫 공개된 3세대 모델로,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차량총중량 3,500kg)와 '519 CDI'(차량총중량 5,000kg) 등 총 2개 라인업이 투입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두 가지 바디 스타일(Long, Extra Long)이 제공된다.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대형 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뉴 스프린터는 매력적인 제품 컨셉, 이상적인 안전 사양, 지속가능한 비용 효율, 그리고 최적의 바디빌더 솔루션을 선사한다.

특히, 뉴 스프린터는 컨버전(구조변경)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4가지 형태, 4가지 길이, 3가지 높이, 엔진, 구동방식 등 보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특장, 특수차량으로의 변신을 과감히 지원하게 된다.

국내에 수입되는 뉴 스프린터는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 공장과 뤼디스페데(Ludwigsfelde) 공장에서 생산된다.

3세대 뉴 스프린터는 강렬한 앞모습과 매끄럽게 이어지는 옆모습 그리고 웅장한 뒷모습을 자랑한다.
뉴 스프린터는 글로벌시장에서 약 1,700개의 파생모델을 자랑한다. 크게 형태에 따라 승객 수송을 위한 '투어러', 화물 수송을 위한 '패널밴' 그리고 특장·특수차량을 위한 '섀시', '더블캡 섀시' 등 총 4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특장·특수차량에 특화된 ‘뉴 스프린터’는

■ 벤츠의 철학이 담긴 내·외부 디자인
전체적인 내·외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이전 세대 모델에서 입증된 비율을 유지하며 이를 현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기준으로 강렬하게 자리한 앞모습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헤드램프를 탑재해 더욱 스포티해졌다. 여기에 다양한 표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면은 유려한 디자인을 뽐내면서도 공기저항 최소화로 기능적인 역할을 더한다.

차량 내부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들면서, 고급스러움과 첨단 사양이 고루 어우러졌다. 

가장 큰 변화는 운전석 인테리어다. 센터펜시아 가운데 위치한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고 운전석 콕핏도 이전 모델 대비 넓어졌다. MBUX 시스템은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네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등을 지원한다. 

3세대 뉴 스프린터는 세련된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첨단 기술을 녹였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 스프린터의 운전석.  10.25인치 고해상도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 센터콘솔 위에 위치한 '무선 충전 장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 오토라이트가 적용된 편의장비.

이밖에도 고급 승용차 못지 않은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운전석 컨트롤 및 디스플레이 △전동 조절식 메모리 시트 △원격 시동이 가능한 키리스 스타트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다용도 휴대전화 거치대 △휴대전화 무선 충전 장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319 CDI 적용)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 및 전동 스텝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 이상적인 안전 및 보조 사양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뉴 스프린터를 선보이며, 그간 대형 밴 세그먼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안전 및 보조 시스템들을 적용했다.

주요 안전 시스템으로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반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투입됐다.

이와 함께 '측풍 어시스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8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상황서 강한 바람이 들이닥칠 경우 차량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차량의 제어장치가 스티어링을 제어해 차선 및 진로를 자동 보정해주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리어 뷰 디스플레이 주차 패키지와 360° 어라운드 뷰 주차 패키지 등 2가지 주차 패키지를 제공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측풍어시스트, 차선이탈경고장치, 자동비상제동장치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차량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안전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EPS)도 기본 장착된다. 최대 5.5톤의 차량총중량을 자랑하는 대형 밴 세그먼트에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을 장착한 것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다.

레인센서와 함께 작동하는 와이퍼 시스템과 LED 고성능 헤드램프를 장착해 가시성을 높이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였다.

■ 엔진·변속기·유지보수 최적화로 운송효율 극대화
뉴 스프린터는 엔진, 변속기, 유지보수 등의 최적화를 통해 운송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파워트레인부터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 모델과 519 CDI 모델에 적용된 3리터 배기량의 ‘OM642 V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8kgf·m의 넉넉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맞물리는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 ‘7G-트로닉 플러스’다. 이 변속기는 컬럼식 기어(운전석 축에 기어봉 장착 형태)와 함께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패들쉬프트)을 사용해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과 적은 유지비용을 제공한다.

3세대 뉴 스프린터에 탑재된 ‘OM642 V6’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자동변속기 ‘7G-트로닉 플러스’가 탑재됐으며, 변속방식은 컬럼식 기어와 패들쉬프트 방식을 사용한다.

이외에 뉴 스프린터는 총보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면에서도 돋보이는 사양을 갖췄다.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진 내 마찰을 줄이고 연료분사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마찰 저항을 최소화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타이어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 차축의 운동 역학을 최적화했다.

차체는 아연 도금을 통해 부식을 방지했으며, 강력한 하부 패널은 돌로 인한 충격 손상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소모품 교환으로 인한 운영비도 크게 줄였다. 뉴 스프린터에 탑재된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오일 오염을 정확히 진단해 오일 교환 주기를 늘려준다. 또한, 오랜 기간 차량 운행이 중단되면 차량이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절전모드도 총보유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변신을 위한 최적의 바디빌더 솔루션
뉴 스프린터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바디빌더를 고려해 제작된 모델로써 컨버전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실제로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뉴 스프린터의 50%가 바디빌더사들에 의해 컨버전된 모델이며, 유럽에서는 그 수치가 60%에 이를 정도다.

국내에 출시된 3세대 뉴 스프린터도 마찬가지다. 특히, 차체크기와 선반 등을 설치하기 위한 구조들이 이전 모델 대비 변경되지 않도록 개발됐기 때문에 이전 모델을 통해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바디빌더사들은 뉴 스프린터를 대상으로 컨버전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뉴 스프린터는 바디빌더를 고려해 컨버전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아울러 컨버전을 위한 최적의 기능 사양 중 하나인 ‘PSM 컨트롤 유닛’은 차량의 전기장치와 컨버전 전기장치 사이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바디빌더사가 더욱 편리하게 전기회로를 구성하고 전기장치를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20개의 개별 출력 포트와 10개의 개별 입력 포트를 통해 차량의 전기장치와 바디빌더사의 전기장치 사이에 정보를 상호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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